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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컨퍼런스 후기] AWS Summit Seoul 2023 후기

 

5월 3일 ~ 5월 4일 이틀 간 진행한 AWS summit Seoul 2023!

나도 5월 3일 날 다녀왔다.

오전 9시 30분에 코엑스에 도착했는데, 입구에서부터 사람이 진짜 많았다 :0

 

일단 입장권을 출력하려고 했는데,  1층 B홀이 어디인지 몰라 진행요원분들한테 묻고 물어서 겨우 도착했다...

거기서 입장권 출력을 도와주시는 분들도 엄청 많았고 사람도 엄청 많았는데, 줄 자체는 빨리 줄었다.

문자로 왔던 QR링크를 보여드리고 입장권을 받으려는데..... 예전에 나는 AWS summit Seoul을 신청할 때 현재 직종이 없어서 직군 입력 부분에 '취준생'이라고 입력을 했고...

별 문제 없겠거니 싶어서 그렇게 작성했더니.... 입장권에 '취준생' 이라고 떡하니 적혀 나왔다....ㅋㅋㅋㅋㅋㅋㅋ

발권해주시는 분이 "소속 확인 한번만 하겠습니다~" 하셨는데 조용하게 소속 말씀드렸더니 "아~(끄덕)" 하시더라.... 

너무 민망하더라......

 

 

너무 민망한 부분...^-^;;;;

입장권하고, 손목에 차는 밴드같은걸 주시길래 일단 용도는 모르지만 착용하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까 선착순으로 지급해주는 팔찌였고, 용도는 "런치박스를 받을 수 있는 팔찌" 였다.

 

그 후에 바로 기조연설 들으러 입장하려는데 맨처음에 가고싶어하던 곳은 사람이 다 차있어서 두번째로 듣고싶었던 리테일 및 디지털 커머스 강연장에서 기조연설을 들으러 갔다.

 

 

들어가니 이미 기조연설은 하는 중이었고, 번역해주시는 분이 바로바로 한국어로 번역하여 말씀해주셔서 듣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기조연설 간 KB금융 AI센터장님, 야놀자 부대표님 등 다른 분들도 나오셔서 같이 이야기를 하셨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다들 AI관련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 것 같더라.

금융 AI를 기반으로 담당하는 업무의 범위를 확장하거나, 야놀자 같은 경우 호텔을 예매하면 그 사용자에 맞는 적정온도를 설정해놓는다던지....

 

기조연설이후 각 40분마다 회사들이 강연을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나는  GS리테일, JANDI의 강의를 들었다.

gs리테일 / JANDI

회사에 대해 소개를 하고, 회사마다 어떤 AWS를 사용하여 기능을 구현하는지...추후 회사의 방향성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하는 부분이 있었고, 왜 AWS를 사용하는지? 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다.

나는 AWS에서 EC2와 S3만을 사용해봤기때문에 다른 시스템들은 잘 몰랐는데, 설명하면서 나오는 AWS의 시스템들(Amazon athena, aurora 등)에 대해 새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해당 시스템을 가지고 어떤식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살짝이지만 회사가 어떤식으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ㅎㅎ

 

그리고 중간에, AWS측에서 런치박스를 나눠줬다. 이때 아까 받은 보라색 팔찌를 꼭 가지고 있어야 제공해준다고 했다.

쉐프님들이 직접 나눠주고 계셨고, 받았을 때 생각보다 묵직해서 조금 놀랐다..

자리에 앉은 뒤 런치박스를 열어보니 구성이 너무 좋았다.

 

햄치즈 샌드위치 + 닭가슴살 샌드위치 + 오렌지 쥬스 + 샐러드(+소스) + 과일 + 쿠키 로 구성되어있다.

샌드위치는 1시간인가 2시간 내에 다 먹으라고 되어있어서 열심히 먹었다...^.^...

 

이후에는 회사별 부스가 마련되어있다고 해서 부스 쪽으로 이동했다.

안랩, DataDog, JANDI, 스노우플레이크 등의 부스들이 되어있었고 각 부스마다 이벤트를 하며 회사를 소개하곤 했다.

특정 부스들을 돌고나면 베스킨라빈스 블록팩을 하나 주시기도 했다...

티셔츠 뽑기해서 티셔츠도 얻었고 기념으로 귀여운 곰이랑 사진도 찍었다 ㅎ-ㅎ

 

부스들을 돌면서 가장 관심이 갔던 부스는 DataDog이었다.

DataDog은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는데, 어떤식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가능한 범위는 어디까지 인지 등 실제화면을 띄워 설명해주시는데 꽤나 흥미로웠다.

관심이 있던 사람이 나뿐만은 아닌지, 다수의 사람들이 이 부스에 와서 설명을 듣고 있더라.

나는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해당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었다.

DataDog 설명

이후 15시쯤에 AWS측에서 기념품을 나눠준다고해서 받으러 갔다.

나는 한 15시 15시쯤에 받으러 갔는데, 이미 줄이 엄청 서있었다. 이게 줄이라고...? 싶을정도로 길게 서있었다...

기념품은 조금 기다린뒤에 받았고, 내용물은 aws가 쓰여진 작은 텀블러였다.

결과적으로, 

나는 이번 AWS Summit Seoul 컨퍼런스를 처음 와봤는데, 기업들의 앞으로의 진행방향이나 포부. 어떤 aws를 사용하여 어떤식으로 사용하고 구성하는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관련업계 현직자들뿐만 아니라 나 같은 취업준비생도 큰 어려움 없이 설명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일부 컨퍼런스는 업계 관련 직종아니면 아예 참석이 불가능하다 ㅠ-ㅠ)

또한 부스를 돌면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고, 특정 업체 프로그램에 관심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관심이 있는 강연이 있다면 꼭 참석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만약 내년에도 컨퍼런스가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면, 신청해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